2008년 수질검사기관 지정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통해 품질 문제 대응력 강화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국내 먹는 샘물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의 품질 관리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분석기술을 교류한다. 26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김정학 사장이 지난 23일 제주시 영평동 공사 임시사무연구동에서 현진호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장과 분석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 내용은 △먹는물 수질분석 △지하수 영향 조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취득 △기타 분석기술·교육·정보 교류 등에 서로 협력한다는 것이다. 2008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은 먹는물 분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제주개발공사는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과 분석기술 교류를 통해 제주삼다수의 품질 문제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학 사장은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과 협력이 공사의 수질검사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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