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하나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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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돌봄 휴가 등 여성 복지 증진 노력 인정"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22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에 편입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수는 블룸버그가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 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편입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하나금융은 △가족 돌봄 휴가 △출산전후휴가 △난임 휴가 △태아검진휴가 등 다양한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포용적 문화 정착 노력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고 전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하나웨이브스 등 여성 인재 풀을 활용해 여성 리더를 실무 전면에 배치하고, 올해 들어 여성 5명을 임원 및 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하는 등 여성 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인재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은 물론 여성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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