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점포장 신년 간담회 개최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글로벌사업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2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손병환 회장은 전날 진행된 해외점포장과의 신년 간담회에서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시장 개척과 홍콩, 뉴욕, 런던 등 글로벌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을 연결·확장하겠다"며 "농업금융과 디지털 역량을 더해 차별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전략투자 확대 △인도 IFFCO-Kisan Finance 사업 △NH투자증권-Timo 협력사업 등 3대 그룹형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협금융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과 '한·베 협동조합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세우고 농업 관련 스타트업기업에게 사업자문과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손 회장은 "해외점포장은 주재국의 상황과 현지 금융업의 속살을 제대로 파악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특단의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사업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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