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자사주 1200주 매입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자사주 1200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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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 차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신한경영포럼'에서 CEO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1200주를 매입했다. 조 회장의 자사주 보유 지분도 1만4780주로 늘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7일 신한지주 주식 1200주를 주당 3만8400원에 장내 매입했다. 조 회장의 보유 지분도 기존 1만3580주에서 1만4780주(우리사주조합 계정 포함시 1만8380주)로 늘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으로 풀이된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두고 시장은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한다.

신한금융이 지난해 전 계열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낸 데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4조193억원으로 전년(3조4146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

한편, 조 회장은 2015년부터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가장 최근인 지난해 1월에는 1580주(주당 3만1650원)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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