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탄성 섬유 등 피부 조직 노화 관련 인자·세포 발현량 증가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LG전자는 23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및 글로벌의학연구센터 연구진과 진행한 '인체 피부 대상 인텐시브 멀티케어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 속 콜라겐 생성과 피부 장벽 강화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는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5가지 핵심 기술 (고주파, 미세전류, 소노포레시스, 이온토포레시스, 쿨링)을 담은 복합 탄력 관리기기다. 하나의 기기로 탄력 집중케어, 아이케어, 쿨링케어 등 관리 목적에 따른 3가지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임상시험은 20~60세의 성인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한국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에 따라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모델명: BLP1)를 주 2회, 12주간 사용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시험 결과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사용 후 콜라겐 섬유 및 탄성 섬유가 사용 전 대비 각각 128.5%, 125.6%로 증가해 제품의 효능을 입증했고, 콜라겐 단백질 발현량도 108.7%로 증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시험 결과에서 피부 장벽 강화 기능과 관련 있다고 알려진 필라그린, 로리크린, 인볼루크린의 단백질 발현량 증가도 확인했다. 기기 사용 전과 12주 사용 후를 비교했을 때 필라그린, 로리크린, 인볼루크린의 단백질 발현량이 각각 142.8%, 145.4%, 155.7%로 증가했다. 이 3종의 단백질은 각질 세포 외피를 구성하는 단백질로, 특히 필라그린은 천연 보습인자와 같은 체내 보습 성분을 생성해 피부 본연의 방어력을 높여준다. 또 연구진들은 본 임상 연구 진행 중 이상반응 및 부작용이 전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 담당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안티에이징 기술 원리를 인체 시험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LG 프라엘은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과 함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검증하는 것은 물론 내부 연구개발의 전문 역량을 높여 고객이 믿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