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공간 디자인·혁신적인 콘텐츠 주효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더현대 서울이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했다. 2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은 개점 1주년인 지난 26일 기준 누적 매출이 80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개점 당시 계획했던 매출 목표(6300억원)를 30% 가까이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 기간 더현대 서울을 다녀간 손님은 약 3000만명이다.
더현대 서울의 누적 매출 8005억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규모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피스 타운이란 여의도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이룬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 차별화된 상품기획(MD)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엠제트(MZ) 세대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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