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기금(DAMU)과 신용보증제도 발전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과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 및 정보 공유, 인적교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보는 지난 2011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과 실무자 연수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DAMU에 한국식 신용보증 제도를 전수한 바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이라는 과제와 더불어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이 새로운 시대를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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