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희망브리지 통해 1만2000병과 구호물품 전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비맥주가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동해시 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한다. 7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희망브리지는 동해시청을 거쳐 500㎖ 기준 생수 1만2000병과 긴급 구호물품을 산불 피해 주민들한테 건넬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더 이상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며 바람을 밝혔다.
난·재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구호물품이 제때 전달될 수 있도록 오비맥주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을 상시 구비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2016년부터 구호물품을 지원해온 오비맥주는 그동안 지진이나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과 재난 취약계층,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500㎖ 기준 생수 약 47만여병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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