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자이언트케미칼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성능을 10% 이상 개선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신소재는 실리케이트를 기반으로 한 합성법을 응용해 리튬이온 이차전지 전해액 내에서 발생하는 불순물을 흡착한다.
이를 통해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얇은 고체막(SEI, Soild Electrolyte Interphase)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자이언트케미칼은 리튬이온전지의 초기 전기저장량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충·방전으로 인해 전기저장용량이 감소하는 것을 약 10% 이상 개선하는 시험 결과도 도출했다.
강동균 ㈜자이언트케미칼 대표는 "현재 초기단계로 약 10%의 성능개선을 보이고 있지만 최적화 연구를 통해 15%까지 성능개선을 목표로 보강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최적화 완료 후 사업화를 위한 양산시스템을 구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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