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오픈이노베이션 6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혁신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대·중견기업(수요기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기까지의 운영을 통해 PoC(기술검증), 투자, R&D(연구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 등 총 28건의 협업이 성사됐다. 이 밖에 다수의 공급계약, 공동 해외진출 등을 추진해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6기 공모는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설립 7년 미만인 스타트업(법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36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팀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총 1억8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6기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은 신한금융 그룹사인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총 4곳이다. △데이터사이언스유닛 △자금세탁방지부 △ESG전략실 △서버개발챕터 △헬스케어사업팀 △디지털혁신팀 등 총 6개 부서에서 각 6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모집 기술 분야는 △빅데이터 △AI 머신러닝 △ESG △헬스케어 △AI OC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공동 R&D, PoC 검증을 위한 1대1 전담코칭, B2B·B2C 비즈니스 전문 강의 등을 제공한다. 또 선발팀 전원에게 스퀘어브릿지 통합 IR 대회와 통합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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