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업은행, '장병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국민·기업은행, '장병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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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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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KB국민은행, 군인공제회C&C, 금융결제원, 라온화이트햇과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신원증명을 활용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군 장병들은 오는 6월부터 나라사랑포털에서 디지털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아이원뱅크(i-ONE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도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해 KB스타뱅킹 또는 KB모바일브랜치에서 비대면으로 적금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현역병사 등 병역의무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개인별 월 한도 40만원 내에서 연 5%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정기적금 상품이다. 올해 1월부터는 전역시 장병내일준비적금 만기 원리금의 33%를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김동록 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대표는 "유관기관과 협조하며 국토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역병사들의 금융업무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가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 장병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상품 가입이 수월해지길 바란다"며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한 목돈 마련으로 전역 후 학업·취업·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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