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새마을금고는 동해안 산불지역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한 성금 7억원과 재해구호키트(이재민 구호 키트,자원봉사자 키트) 제작을 위한 기부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초 발생해 10일 넘게 이어진 동해안 산불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이재민 구호키트는 이달 중 제작이 완료되는대로 재해지역 주민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에 새마을금고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재민 주거용 임시주택 'MG희망하우스'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로 제공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동해안 지역 산불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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