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중흥그룹,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 재진출 추진
대우건설-중흥그룹,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 재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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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미국 루이빌시의 업무협약 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과 미국 루이빌시의 업무협약 모습.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에 재진출을 본격화한다.

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북측에 있는 루이스빌 시의회의사당에서 부동산 개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사업여건을 확인하고,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시관계자와 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 대상이 된 텍사스주는 저렴한 생활비와 주거비용,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지속적인 유입에 힘입은 풍부한 일자리 생기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 위성도시 부동산 개발사업이 활성화돼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은 텍사스주의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개발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중흥그룹과 마이애미 실버타운, 맨해튼 트럼프타워 등 미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가진 대우건설이 함께 추진하며 시너지를 본격화했다는 점에 있다"며 "회사의 해외 시장의 포트폴리오도 다양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 추진을 글로벌 건설리더로 성장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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