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파크(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네 곳에서 여름철을 겨냥한 빙수 2종(애플망고·클래식)을 선보인다. 23일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힐링 명소를 갖춘 켄싱턴호텔 여의도·평창·설악과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뷰맛집'에서 준비한 빙수 2종 가운데 애플망고 빙수는 8월31일, 클래식 빙수는 10월31일까지 맛볼 수 있다.
애플망고 빙수는 신선한 애플망고를 곱게 간 눈꽃 빙수 위에 겹겹이 쌓은 뒤 아이스크림을 올렸고 입맛에 맞춰 섞어 먹을 수 있도록 팥, 베리류, 티라미수 조각케이크를 별도 그릇에 담아 제공한다. 클래식 빙수는 곱게 갈린 눈꽃 빙수 위에 바삭바삭 씹히는 벌꿀집을 올렸고 팥과 베리류, 오메기떡이 함께 나온다. 가격은 애플망고 빙수 3만9900원, 클래식 빙수 2만9900원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를 찾으면 야구 관련 소장품이 전시된 스포츠 바 '양츠앤메츠'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빙수를 먹을 수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소장품은 미국 프로야구단인 뉴욕 양키즈와 뉴욕 메츠,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역사가 담겼다.
켄싱턴호텔 평창 손님들은 1층 카페 '플로리'에서 2만여평 규모 프랑스식 정원 켄싱턴 가든을 바라보며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켄싱턴호텔 평창 카페 플로리의 빙수 판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호텔 곳곳에 영국의 감성이 깃든 켄싱턴호텔 설악은 9층 비스트로 앤드(&) 바 '애비로드'에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빙수를 판다. 설악산 비경이 보이는 애비로드에선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멤버 전원의 친필 서명이 새겨진 기타를 비롯해, 존 레논이 입었던 정장(수트), 폴 매카트니의 친필 악보, 비틀즈의 첫 골든디스크 등 비틀즈 관련 소장품 40여종을 만날 수 있다.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의 빙수 판매 뷰맛집은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15층 스카이라운지다.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스카이라운지에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빙수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