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알 국내·외 판매량 16만대 돌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에이피알(APR)은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의 올해 국내·외 판매량이 16만대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에이지알은 해외 4개국(일본, 미국, 싱가포르, 대만)에서만 5만대 팔렸다.
메디큐브 담당자는 "일본에서만 두달간 2만5000대가 팔린 것을 감안하면 미국과 중국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하반기에는 더 큰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3종의 뷰티기기가 본격 출시된 시점이 3월인 데다 해외 진출 국가에서 아직 3종이 모두 판매 승인이 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후 더 빠른 성장세를 점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대약진으로 메디큐브 브랜드 전체 매출 역시 지난달 190억원에 이어 이달 200억원 돌파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병훈 대표는 "하반기를 겨냥해 뷰티 디바이스·피부관리 의료기기를 추가 개발 중"이라며 "클리닉의 경험을 제공하는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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