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임직원, 영종도 마시안 해변 쓰레기 줍기
CJ제일제당 임직원, 영종도 마시안 해변 쓰레기 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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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 날 맞아 해양수산부 '반려해변 캠페인' 동참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지난 3일 인천 중구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지난 3일 인천 중구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씨제이(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인천 앞바다 정화활동을 벌이며 해양수산부의 '반려해변 캠페인'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3일 인천 중구 만두 공장 인근 영종도 마시안 해변을 찾아 해수욕장과 해안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길이 3㎞ 마시안 해변에서 플라스틱 등을 주운 뒤 임직원들은 재활용 가능 쓰레기와 아닌 걸로 나눴다. 분리 배출한 쓰레기 종류와 양도 실시간 기록했다. 이날 마시안 해변 정화활동의 성과인 탄소 절감량을 확인한 것이다. 

이날 정화활동에 대해 CJ제일제당 쪽은 "케이(K)-푸드 세계화의 초석을 다진 인천 만두 공장 인근에서 해양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라며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침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도 CJ제일제당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9월 17일)과 연계 활동에 나서는 등 연간 3회 이상 반려해변 캠페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마시안 해변은 CJ제일제당이 지난해 9월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곳이다. 반려해변은 해양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일정 구간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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