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풀무원식품이 '아임리얼 프로즌' 2종(오렌지·ABC)을 출시했다. 이 상품에 대해 27일 풀무원식품은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생과일·채소 착즙 주스를 급속 냉동해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정제수나 설탕 없이 생과일을 그대로 착즙한 주스 '아임리얼'의 냉동 버전이다. 착즙 직후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HPP)으로 만들어 원물의 맛·향·영양 손실을 줄였고, 소비자들이 상황에 맞춰 마실 수 있도록 250㎖ 소용량과 920㎖ 대용량으로 선보였다.
아임리얼 프로즌 2종 가운데 오렌지는 상큼 달콤한 오렌지 맛을 살렸다. 냉동 상태에서 살짝 해동하면 슬러시로도 먹을 수 있는데 920㎖ 대용량만 준비했다. 에이비시(ABC)는 사과·비트·당근을 갈아 넣은 뒤 얼려서, 바쁜 아침 간편하게 속을 채우기 좋다.
아임리얼 프로즌 2종 모두 920㎖(1만2980원) 대용량을 온라인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늘어나는 비대면 구매와 대용량 수요에 맞춰 온라인부터 판매하는 것이다. ABC는 250㎖ 소용량 6개 묶음(2만1600원)도 준비했다. 풀무원의 포장 원칙이 적용된 소용량 병은 '재활용 우수 등급'에 맞춰 상표(라벨)를 뗐다.
김길현 풀무원식품 음료프로덕트 매니저(PM)는 "올여름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생과일을 착즙한 무가당 주스 아임리얼을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임리얼 프로즌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주스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