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LH는 오는 11일부터 행복주택 178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이번에 공급대상은 수도권 4곳 1594호와 지방권 4곳 186호로, 전국 8개 지구 1780호이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과 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자 등을 위한 일반형 행복주택을 수도권 4개 지역에 공급하고, 지방 3개 지역에는 일반형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청약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이후 예정이다. 청약신청 이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보다 나은 환경에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올해 하반기 전국 57개 단지 약 1만7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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