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분서주하며, 케이-푸드(K-Food) 판촉 활동을 벌인 모양새다.
aT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은 aT 아세안지역본부를 찾아 올해 주요 현안사항을 챙기면서, 임직원들에게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베트남 수출액은 7억5200만달러로 신남방 국가 가운데 1위"라며, "신남방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서 다각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케이-푸드 붐' 확산에 적극 앞장서 달라"을 강조했다.
aT 아세안지역본부에 이어 김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을 위해 베트남 최대 유통업체 윈마트(Winmart)와 함께 기획한 '고 그린 위드 케이-푸드'(Go Green with K-FOOD) 현장을 찾아 현지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국 식품을 알렸다.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 케이마켓(K-MARKET) 본사와 물류창고도 찾아가 한국 농수산식품 판매 현황을 살펴보고 수출 확대 방안을 찾았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한국 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케이마켓이 베트남 전역에서 케이-푸드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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