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유니버스가 상장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주관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원유니버스는 가상현실(VR) 개발사 원이멀스와 차세대 메타휴먼 메이커 MSM 스튜디오, 웹3 전문 개발사 유니플로우, 비주얼 테크 컴퍼니 봄버스가 합쳐진 종합 메타버스 기업이다.
VR, 증강현실(AR)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생활과 메타버스가 연동되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 MSM'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진로교육, 메타버스 제작 원솔루션 비즈니스, 의료 메타버스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미국 갈라게임즈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NFT(대체불가토큰)와 P&E(Play&Earn) 기반으로 '챔피언스 아레나'를 개발 중에 있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는 "향후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원은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원유니버스의 개발력과 노하우로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유니버스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을 선보여 원유니버스를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