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16일 초복을 맞아 전국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삼계탕, 닭죽, 보쌈 등 몸보신용 영양식을 대접했다. 17일 쿠팡에 따르면,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전국 물류센터별로 구내식당과 함께 특식을 준비했다. 과일주스나 아이스크림 같은 후식도 나눠줬다. 

일부 물류센터에선 직원들을 위한 자체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물류센터는 놀이동산 이용권, 영화 관람권, 커피 쿠폰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행운 추첨 이벤트를 열었다. 동탄물류센터의 한 직원은 "초복 삼계탕뿐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씩 치킨, 함박스테이크, 왕돈까스 등 특식데이가 있다"면서, "특식데이에는 식사 시간만 기다리는데 동료들끼리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열려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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