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유망 IT 스타트업 발굴 '데모데이' 성료
SC제일은행, 유망 IT 스타트업 발굴 '데모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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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2022년 SC제일은행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마영관 SC제일은행 정보시스템그룹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행사에 참여한 각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C제일은행)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2022년 SC제일은행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마영관 SC제일은행 정보시스템그룹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행사에 참여한 각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C제일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C제일은행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유망한 IT 솔루션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은행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실제 업무에 도입해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및 시스템 고도화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일은행은 지난달부터 제안서를 검토했고, 이중 7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불완전판매 대응을 위해 지능화된 자동 문서처리(하이퍼사이언스) △비정형데이터와 빅데이터 기반의 기업부실 진단 솔루션(피데스 어드바이저리) △디지털 PB 및 로보 어드바이저 기반의 시장 데이터 분석 및 자산관리 시스템(콴텍) 등의 솔루션을 제안했다.

제일은행은 시연에서 은행 업무 적용 가능성이 높은 솔루션들의 경우 향후 개념증명(PoC) 및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실효성 검증 절차를 거치고, 순차적으로 실무에 도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SC벤처스 및 파트너사와 협력해 홍콩, 싱가포르 등 SC그룹 산하 국가들로의 해외 진출 및 직·간접적인 자본 투자, 합작회사 설립 등의 파트너십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영관 제일은행 정보시스템그룹장(부행장·CIO)은 "우수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IT 스타트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 업무 적용은 물론 해외 진출 및 투자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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