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발굴·M&A 속도낼 듯"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전자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직속 신사업 태스크포스(TF)장으로 정성택 부사장(46)을 영입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이 달부터 삼성전자 DX 부문 산하 신사업 TF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정 부사장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맥킨지앤드컴퍼니, 도이치텔레콤 등 IT기업과 컨설팅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한 IT분야 전문가다.
올해 4월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신사업 TF는 그간 경영지원실 기획팀장 출신 김재윤 부사장이 임시로 맡아왔는데 정 부사장이 신임 TF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신사업 발굴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신사업 TF팀이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을 주도할 굵직한 M&A 논의 작업이 진행힐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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