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와 공동으로 '제4회 해양오염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20년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해양오염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우리바다', '해양환경 보전 및 블루카본 보호'이며 △해양쓰레기, 기름 등의 오염으로부터 갯벌 등 블루카본 자원보호 △폐어구,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줄이기 △선박 및 해양시설의 오염물질 유출사고 예방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과제 또는 관련 경험 등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으로 출품하면 된다.
올해 공모전은 포스터 부문과 홍보영상(UCC)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10월 말까지 완성된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 해양경찰청 누리집,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1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개 분야 최종 49건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대상 300만원을 비롯해 총 66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선발된 우수작들은 해양오염예방과 블루카본 보호 등 국민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310건의 작품을 접수해 우수작 23건을 시상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민들이 해양오염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며 "ESG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