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은 서울·경기·강원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와 담요, 옷, 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50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은 올해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30억원과 재해구호키트를 기부했으며, 2020년에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30억원과 구호키트를 기부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 30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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