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 DB하이텍은 2분기 매출 4357억원, 영업이익 213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9%를 기록했다.
DB하이텍은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전력반도체 등 파운드리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환율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가 주력 분야인 브랜드(설계) 사업 부문도 최근 액정표시장치(LCD) 수요 둔화 속에서도 전체 매출의 22%, 영업이익의 16%를 차지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기차 등 신규 고성장 응용 분야에 적합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고, 5G향 RF칩 및 특화센서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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