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유무선 통신반도체 및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2세대를 17일 공개했다.
기존 1세대인 와이파이(Wi-Fi) 탑재형 아크겸용 누전차단기의 경우 세대분전함 등에 해당 분기정보만 모니터링 되었다면, 2세대의 경우 RS-485통신으로 각 분기회로의 정보를 신규 모델인 차단기타입의 게이트웨이(Gateway)를 통해 누전, 과전류, 아크 등을 수집하여 사용자가 진단, 분석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원격관제(웹) 및 모바일(앱)으로 이상정보를 알리는 기능이 있으므로 전기화재 등 위험요소에 대하여 빠르게 대처 할 수가 있다.
또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2세대 전기화재안전시스템 (StarARC SYSTEM)을 이용해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원격점검 사업에 참여 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이익공유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전기안전공사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위해, 원격점검장치의 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이앤씨 외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개발된 아크차단기가 시범사업들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인 본 사업과 더불어 긍정적인 매출이 발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아크동반 발화를 효과적으로 감지 및 차단하는 아이앤씨의 아크차단기 제품은 전기화재 예방시장에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피해가 큰 이슈들로 비춰지는 지금, 동사의 아크차단기는 대형물류센터와 공장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아크차단기로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그에 맞는 계속된 다양한 업데이트된 성능의 아크차단기를 개발 중에 있다
한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모바일 TV용 시스템온칩(SoC), Wi-Fi, LTE, PLC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팹리스 업체이다. 2007년 업계 최초로 지상파 DMB용 SoC를 개발했으며, 현재 최소형 사이즈 및 저전력의 RF 및 베이스밴드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SoC화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Wi-Fi, LTE-A RFIC, PLC칩 개발을 통해 다양한 무선통신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9년 10월 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아크차단기 사업이 좋은 결과로 비춰질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