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신입사원 공채 돌입
코오롱FnC, 신입사원 공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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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자체 운영···18가지 직무 지원서 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시(FnC)부문의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포스터.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시(FnC)부문의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포스터.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시(FnC)부문(코오롱FnC)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그동안 코오롱그룹 차원에서 실시했던 신입사원 공채는 올 하반기부터 코오롱FnC 자체 운영으로 바뀌었다. 

12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18가지 직무의 미래 핵심 인재 선발이 목표다.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 티저 영상을 노출시키며,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나 디지털에 익숙한 제트(Z)세대 인재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채용 직무는 △상품기획 △영업관리 △마케팅 △디자인 △생산관리·대외구매(소싱) △온라인상품기획(MD)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기획 △사용자환경(UI)·콘텐츠 디자인 △정보기술(IT)시스템 운영 △고객관계관리(CRM)·데이터분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기획·운영 △전략 △투자 △사업관리 △인사 △재무 △회계 △홍보다. 

내년 1월 2일부터 입사 가능한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2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코오롱FnC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직무 동영상 블로그(브이로그) 영상(패션MD·디자인·영업)을 보여주고, 구직자들과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패들렛(Padlet) 페이지도 개설할 계획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적성 검사→1차 면접→최종 면접으로 짜였다. 1차 면접은 서울 광진구에 있는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서 치른다. '채용파티' 콘셉트로 구직자들한테 코오롱FnC에 대한 색다른 경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코오롱FnC의 브랜드와 조직문화, 복리후생, 직무소개 등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학규 코오롱FnC 인사팀장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공개채용을 기획하게 됐다"며 "패션과 문화가 공존하는 기업에서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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