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NH농협카드는 GS리테일와 함께 국내 최초로 PSCC(Profit Sharing Credit Card·이익 공유형 상품) 모델을 도입한 'GS리테일 NH농협카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농협과 GS리테일 양사가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양사의 주요 혜택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국 NH농협은행, 농·축협 및 GS25 등 GS리테일 영업점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해 제휴사 의존도가 높은 PLCC(상업자 신용카드)와 차별화를 가지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양사는 이 상품을 통해 고객 및 소비데이터를 접목한 빅데이터 기반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GS리테일 NH농협신용카드는 전월실적 없이 GS리테일(△GS25 △GS SHOP △GS THE FRESH △GS Fresh Mall 등) 점내 이용 시 2% GS&POINT 적립 혜택(연간 500만원 한도)과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 시 1~2% NH포인트 적립 혜택(월 3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40만원 충족 시에는 국제공항 라운지(△인천 △김포 △김해)를 연 2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GS리테일 점내 이용 시 2% GS&POINT 적립(연간 500만원 한도),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 시 0.2%~1% NH포인트 적립 혜택(월 5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50만원 충족 시에는 국제공항 라운지(△인천 △김포 △김해) 연 1회 무료이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 NH농협카드 연회비는 국내 1만2000원, 국내외겸용(Mastercard) 1만4000원이며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전월실적에 따른 월 할인한도 및 카드 발급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카드 스마트앱 및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