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무대 올라 전문 연주자 성장 기회 마련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일화가 지난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제30회 꿈씨음악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일화에 따르면, 사단법인 자원봉사애원이 주최하고 인터뮤직에서 주관하는 꿈씨음악회의 목적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올해 꿈씨음악회의 제목인 '첫-마음'에는 전문 연주자를 꿈꾸는 장애인과 함께 초심을 돌아보자는 뜻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장애인 5팀과 다문화가정 1명은 바이올린·첼로·피아노 연주와 성악을 들려줬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펼쳐졌다.
2013년부터 꿈씨음악회를 후원해온 일화의 김상균 대표이사 회장은 "매년 후원을 통해 예비음악인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꿈씨음악회가 연주자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화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다는 기업 이념 아래, 지속적으로 사회적 사각 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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