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 송도 4공장을 이르면 11일 가동한다.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 달을 목표로 추진 중이던 4공장 '부분 가동'이 임박했다.
먼저 완성된 일부 시설만 가동에 들어가는 것으로, 4공장은 완공 시 25만6000ℓ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매머드급 생산 시설이다.
삼성바이오는 위탁개발생산·바이오시밀러·신약 '삼대 축'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바이오 분야를 그룹 차원의 신수종 사업으로 설정하고 집중 육성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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