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현지화 영업 확대를 위해 씨엠립 지역에 영업점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엠립 지역은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유적지, 호텔 등 상업시설이 밀집한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코로나19 이후 점차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수도 프놈펜 중심 금융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해 현지고객 및 씨엠립 진출 한국기업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프놈펜 주요 지역 및 시하누크빌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씨엠립 지점 및 프놈펜 지역 영업점을 포함해 14개의 영업점을 갖추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씨엠립 지점 개점을 통해 캄보디아 북서부 소재의 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