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2 H-EAA' 시상식 개최
호반문화재단,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2 H-EAA'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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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H-EAA 시상식 기념사진 (사진=호반그룹)
'2022 H-EAA'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이기훈 작가, 우현희 호반문화재단이사장, 김세중 작가.(사진=호반그룹)

[서울파이낸스 윤인혁 기자] 호반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청년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미술공모전 '2022 H-EAA(호반-이머징 아티스트 어워드, 이하 H-EAA)'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EAA는 지난 4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실물 심사를 거쳐 10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회화뿐만 아니라 조소, 사진, 미디어까지 분야를 확장했고,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관람객 문자 투표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김세중 작가가 선정됐다. 김 작가는 '영원과 순간', '영원을 꿈꾸다' 등 고대 낭만주의 시대의 조각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세중 작가는 "선정작가로 뽑혔을 때도 믿기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다니 너무나 놀라고 감사하다"며 "더욱 작업에 정진해 대중들에게 시각적 경이의 뒤편에 놓인 존재 본질과의 만남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이기훈 작가, 선정 작가상으로는 고현지, 곽민정, 김도연, 김형욱, 박민수, 임도훈, 정지현, 조영각 작가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등 총 4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진행되며, 11월12일부터는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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