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신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5% 하락한 479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한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했다"며 "다만 당기순손실 6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한 점은 부진 요소"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체 개발 슬롯 콘텐츠인 온라인 카지노 아이게이밍 사업은 현재 10종 콘텐츠에 대한 인증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B2B 및 B2C 양방향 사업 확장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B2C사업의 경우 공격적인 M&A를 통해 빠른 시장 안착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더블유게임즈는 베타테스트(CBT) 이후 출시를 준비중인 캐주얼 어드벤처 슬롯 게임 '스피닝인스페이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블유카지노2.0, 그리고 프로젝트N 등 다수 캐주얼 계열 신작을 론칭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소셜 카지노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확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라인 카지노, 캐쥬얼 게임 등 공격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다변화 및 향후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매수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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