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베트남·인도네시아 대학생과 국내 유학생 42명에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 하노이약대와 호찌민 의약학대, 인도네시아 반둥공대와 국립대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장학생 2명에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김두현 재단 이사장은 "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우수한 인재"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각국의 우수한 장학생인 만큼 자국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2013년부터 저개발국가 인재 지원을 위한 해외 장학 사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현지 장학생 380명을 지원했고 학비 지원 외 국내외 장학생 간 교류와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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