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Sh수협은행은 제6차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로 오규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남봉현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보험‧연금연구실장, 최형림 동아대학교 명예교수 등 4인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오 사외이사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영국 버밍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등을 거쳐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역임했다.
남 사외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과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중앙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기재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협동조합정책관, 국고과장,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미국 템플대에서 보험경영‧보험계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금융연구원 보험금융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보험‧연금연구센터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보험‧연금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 사외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아대 경영대학 학장,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등을 거쳐 현재 부산광역시 정책고문과 동아대 명예교수직을 맡고 있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4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오 사외이사는 기재부 장관이, 남 사외이사는 해수부 장관, 이 사외이사는 금융위원장, 최 사외이사는 수협중앙회장이 각각 추천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수협은행의 경쟁력 제고 및 위상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