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체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수상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그린푸드가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따냈다. 21일 현대그린푸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뽑혀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건강친화기업은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 일환으로 지난해 건강친화기업 시범 운영과 올해 평가를 거쳐 처음 인증해줬다.
평가 결과 현대그린푸드는 네 부문(건강친화경영·건강친화문화·건강친화활동·직원만족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그린푸드 쪽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게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친화활동 부문에서 임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체력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40.6%의 국가 공인 체력등급이 상승했고, 혈압과 체질량지수(BMI)가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했다.
또 "임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안전·보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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