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치료·생계비 지원금 1억원 기부
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치료·생계비 지원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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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매년 1억씩 총 6억원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기탁
반도건설은 7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기동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지난 7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지원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기동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 (사진=반도건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반도건설은 최근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 및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반도건설은 지난 5년간 231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5억원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50여명의 재해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설업종의 재해건수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종합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재해근로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건설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돼 재해가 하루빨리 줄어들기를 바란다"라며 "반도건설은 전사적인 'Safety First 기업안전문화 구축'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취득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건설은 ESG경영 일환으로 반도문화재단과 연계해 '지역 문화대중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Ivy Lounge)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독서클럽과 예술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과 예술단체 후원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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