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혁신리딩기업 10곳 선정···"글로벌 기업 육성"
신보, 혁신리딩기업 10곳 선정···"글로벌 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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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구축한 10개 강소기업을 '2022년 혁신리딩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 제도는 정부의 기업 성장단계 및 유형별 맞춤형 지원 정책에 맞춰 신보가 혁신성과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또는 수출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평균 18건의 특허권과 NET신기술 등 다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친환경 화장품 원료 제조 및 파라펜 프리 방부제 엑티보놀 출시 '엑티브온' △글로벌 수준의 Z-스태킹 설비 개발 2차 전지 자동화설비 전문기업 '우원기술' △공간정보 가시화 분석 솔루션 공급 '아이씨티웨이' △할랄·비건제품 인증 획득 기업 '농업회사법인 영풍' △친환경 수액세트 생산 등 의료기기 전문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 △알루미늄 음료마개, 차량용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생산 '삼원산업' △칩마운터 등 반도체용 장비 핵심부품 및 자동차 엔진용 캠샤프트 제조기업 '에스에이테크' △전기차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와 전자뇌관 와이어 주력 생산 '세림전자' △반도체 제작용 진공펌프시스템 부품제조 전문기업 '제이엔비' △LCD·OLED 관련 장비 및 스마트폰 부품, MicroLED 제조 장비 생산 '하드램' 등 10곳이다.

혁신리딩기업에는 선정일로부터 △5년간 최저 보증료율(0.5%) 적용 △일반보증 및 해외진출기업보증 우대 △유동화회사보증 회사채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특화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10개의 혁신리딩기업들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경제의 지속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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