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오뚜기가 협력사들의 설 명절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하도급대금 92억원을 이달 10일까지 모두 현금으로 주겠다고 9일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정상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긴 하도급대금 지급 대상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원료·포장 등 28개 협력사다. 

오뚜기 쪽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관련 사안을 개선하고 있다.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받도록 돕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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