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원가절감·경쟁력 강화···"물가 안정 도모"
이디야커피, 원가절감·경쟁력 강화···"물가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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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이디야커피 본사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방문
이디야커피 본사 (사진=이디야커피)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이디야커피는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이디야커피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농식품부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안내하고 원두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살피며 애로와 건의사항들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두의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원가 부담이라는 압박에 직면한 현재 커피 업계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6월에 종료되는 할당 관세와 수입 원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 확충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 점주와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가 제반 비용과 원가 인상요인을 연간 수십억 규모로 부담해왔으나 더 이상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전사적인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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