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비파괴 당도선별기로 12브릭스(brix) 이상만 가려낸 '청정 제주 당도선별 콜라비'를 오는 2월 1일까지 선보인다. 26일 팔기 시작한 당도선별 콜라비 가격은 3㎏당 8990원이다. 

그냥 먹거나 동치미 재료로 쓰이는 겨울 채소 콜라비는 '순무양배추'라고도 불린다. 특히 제주도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콜라비는 당도가 더 높은데, 이번 상품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채소 상품기획자(MD)가 과일 고를 때 쓰는 비파괴 당도선별기로 골랐다. 통합 조달(소싱) 결과 평년보다 물량을 30% 이상 늘리면서 10% 수준 원가 절감 효과도 거뒀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 MD는 "단맛이 중요한 채소는 당도가 중요하다는 관점으로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적용한 제주 콜라비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롯데마트·슈퍼의 통합 기획 및 소싱 이점이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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