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취약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대구은행, 취약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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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7등급 이하 대상···연말까지 1년간
(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 사옥 전경(사진=대구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DGB대구은행은 취약차주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수료 면제대상은 가계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등급 7등급(상환일 전월 기준) 이하 차주다. 면제대상 차주는 영업점, 비대면 채널 등 어디서든 자동으로 적용돼 수수료가 감면된다.

아울러 다음달 중 대표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를 비대면으로 출시한다. 금리를 0.50%p(포인트) 인하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8월에도 금리 인상으로 고통받은 서민·취약차주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0.50%p 인하한 바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고통받는 금융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완화해 지속적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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