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R114과 함께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으로 생산한 것으로, 매년 반기(1월, 7월) 마다 공개시점 기준 향후 2년간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입주예정물량은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의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으로 입주일 미정, 공사 지연 등 시장상황을 반영해 정확도를 향상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44만3000호, 내년은 35만3000호이며, 서울은 올해 3만3000호에서 내년 2만9000호로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대비 내년의 입주예정물량이 증가하는 지역은 강원, 충북, 경북, 경남, 광주, 대전 지역이며, 그 외 지역은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입주일자가 변경된 주요 공동주택으로는 올해 하반기 입주가 예정됐던 서울시 강남구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6000호)가 내년 1월로 변경됐으며, 공사지연 등으로 입주일자가 불분명하던 올림픽 파크포레온(구 둔촌주공, 1만2000호)은 2025년 1월로 입주일이 조정됐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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