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감찬 부산은행장·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용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BNK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올랐던 안감찬(59) 부산은행장과 이두호(65) BNK캐피탈 대표는 1차 후보군 선정 전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했다.
BNK금융은 이날 각 주요 자회사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CEO 1차 후보군을 결정했다. 서류심사 평가 결과 1차 후보군은 3명씩으로 구성됐다.
BNK금융 관계자는 "안 행장과 이 대표는 회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BNK금융 자회사는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외부평판 조회결과를 반영해 오는 23일 2차 후보군을 압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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