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에스케이(SK)스토아가 제철 먹거리를 산지에서 직접 소개하는 모바일 실시간상거래(라이브 커머스) 방송 '산지정보통'을 오는 21일 처음 내보낸다. 20일 SK스토아에 따르면, 산지정보통은 지난해 선보였던 '산지로감'을 잇는 모바일 라방 시즌2로, 매월 1회 정기 편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11회 방송한 산지로감에선 청도 산딸기, 해남 고구마, 김천 샤인머스캣, 김포 쌀 등을 소개했는데, 김포 쌀은 방송 1시간 만에 약 1200개 팔렸다. 산지정보통에서도 소비자들한테 궁금한 점을 실시간 알려주면서 싱싱한 제철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방침이다.
21일 오후 5시 편성한 산지정보통의 첫 방송 상품은 달콤한 '스테비아 방울 토마토'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서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이 스마트팜을 통해 생산 중인 스테비아 방울 토마토의 특징은 설탕과 견줘 약 300배나 단맛이 강한 감미료 '스테비오사이드'를 주입한 것이다. 브랜드 이름 토망고(토마토+망고)도 '망고처럼 달다'는 뜻이다.
이번 방송에선 스테비아 방울 토망고 500g들이 네 팩을 27% 할인 가격인 1만8900원(선착순 700개 한정)에 살 수 있다. 500g들이 두 팩과 1㎏들이 두 팩 상품도 준비했다. 방송 도중 경품 이벤트 당첨자에겐 스테비아 방울 토망고와 토마토 음료, 토마토 접시 등을 덤으로 준다.
신양균 SK스토아 DT(Digital Transfomaiton·디지털전환)그룹장은 "지난해 사랑 받았던 산지 모바일 라방을 새로 꾸며 선보이게 됐다. 올해 역시 현장에서 신선하고 건강한 제철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