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네이버-신보, 이커머스 소상공인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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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전용 보증부대출 출시 예정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이커머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열린 '이커머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 신용보증기금과 '이커머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씬파일러(금융이력 부족) 이커머스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낮추기 위해 비대면 전용 보증부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출 전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 상품은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와 관련된 번거로운 절차들을 생략하기 위해 모바일웹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네이버파이낸셜이 제공한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상공인의 비금융데이터를 기업은행과 신보가 대출·보증심사에 활용하기로 했다. 신상품 출시일은 이르면 다음달 말로 전망된다.

이 밖에 세 기관은 이커머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전반(세무·회계·마케팅·디지털전환)에 걸친 양질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국가경제 기반인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연이은 복합위기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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