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달만에 초도물량 10만개 동나 2차 생산 돌입···유튜브 영상 100만 조회 돌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코리아세븐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지난달 22일 처음 선보인 '소주한잔'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23일 밝혔다. 소주한잔은 영화배우 겸 가수 임창정과 손잡고 1년간 준비를 거쳐 출시한 상품이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소주한잔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려서 현재 2차 물량 긴급 생산 중이다. 소주한잔을 출시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세븐일레븐의 증류식 소주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배 치솟았다.
소주한잔은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됐다. 세븐일레븐의 유튜브 채널 '복세편세'와 임창정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임창정 출연 상황극 '미션 임(창정)파서블'과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의 '소주한잔 하이볼 레시피' 영상 조회 수가 총 100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김재선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엠제트(MZ)세대와 중년한테 모두 어울리는 '세대공감주(酒)'로 잡은 방향이 잘 전달돼 온·오프라인 모두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류 상품 기획으로 다양한 고객 경험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