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28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최 대표는 식품 부문에서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딩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캐나다, 호주,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신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플랜트-베이스드, K 스트리트푸드 신영역을 확대해 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국에서는 비비고 브랜드 활용을 극대화해 시장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유럽에서는 제2의 생산기지를 준비해 사업 성장을 가속한다는 목표다. 그는 바이오 사업에 대해서는 스페셜티 아미노산 제품 판매 확대를, 푸드 앤드 뉴트리션 테크(FNT, Food&Nutrition Tech) 사업에서는 대체 단백 포트폴리오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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