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CEO 간담회 열어 올해 주요 정책 방향 소개·해외 진출 돕기 위한 의견 청취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화장품 업계 시이오(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합리적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화장품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 소개와 관련 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간담회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대한화장품협회·한국화장품수출협회·엘지(LG)생활건강·한국콜마·코스맥스·애경산업·클리오·씨제이(CJ)올리브영·비모뉴먼트 대표자가 참석했다.
오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의 수출 규제 강화나 미국의 화장품법 현대화 규정 제정 등 우리나라 화장품 주요 수출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업계의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에 업계가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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